“스마트가전 캐시백“얼마 전 LG ThinQ 앱에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다가
처음 보는 메뉴를 발견했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 같은 가전을 특정 시간에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제도였는데요.
처음에는
“가전제품을 쓰는데 오히려 캐시백을 준다고?”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확인해보니 한국전력이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2026년 9월부터 시작한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LG ThinQ에서 신청을 완료했고, 삼성 SmartThings도 사용하고 있어서 삼성 가전까지 연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가전이 대상인지, 언제 사용해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LG ThinQ와 삼성 SmartThings 신청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30초 요약
✔ 시행기간 : 2026년 9월 1일~10월 31일
✔ 캐시백 시간 :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 혜택 : 대상 가전 사용량 1kWh당 100원
✔ 시간당 최대 인정 사용량 : 3kWh
✔ 따라서 시간당 캐시백은 최대 300원
✔ 대상 : 한전 주택용(가정용) 전기 사용 고객 중 대상 스마트가전 보유 고객
✔ 대상 가전 :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의류관리기 등
✔ 삼성 : SmartThings
✔ LG : ThinQ
✔ 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가입 후 가전회사 앱까지 연동해야 완료
✔ 지급은 현금 입금이 아니라 향후 전기요금에서 차감
한전과 삼성전자·LG전자가 2026년 8월 협약을 체결해 올해 가을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이 뭐길래?
처음에는 평소보다 전기를 적게 써야 캐시백을 주는 기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같은 제도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방식이 달랐습니다.
이번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전기를 무조건 적게 쓰라는 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전력 사용을 특정 시간대로 옮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전력 수요가 낮은 봄·가을 주말 낮 시간에 세탁기나 건조기 등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도 전기를 아끼면 돌려받는 제도와 낮에 사용하면 혜택을 받는 제도를 구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을에는
v 9~10월
v 주말·공휴일
v 오전 11시~오후 2시
이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캐시백은 대상 시간대에 등록된 스마트가전이 사용한 전력량을 기준으로
1kWh당 100원
씩 계산됩니다.
다만 고객별 시간당 최대 3kWh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시간당 최대 캐시백은 300원입니다.
예를 들어 대상 시간에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사용해 한 시간 동안 총 2kWh가 인정됐다면
2kWh × 100원 = 200원
이런 식으로 적립되는 셈입니다.
금액만 보면 엄청 큰 지원금은 아닙니다.
그래도 어차피 주말에 세탁기나 건조기를 돌릴 예정이라면
아침에 돌리느냐 → 오전 11시 이후에 돌리느냐
시간만 조금 바꿔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 저는 일단 신청했습니다. 😂
어떤 가전제품이 대상일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집에 삼성이나 LG 가전이 있다고 모든 제품이 자동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안내하는 지원 품목은
세탁기(일체형 세탁건조기 포함),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이며, SmartThings에 등록돼 전력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합니다. 일부 모델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LG도 기본적으로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스타일러가 대상이고,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도 포함됩니다. 다만 ThinQ 등록 제품 중에서도 전력 사용량 데이터 수집이 되지 않는 일부 모델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델명을 하나하나 검색하는 것보다 앱에서 직접 대상 제품으로 표시되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간단했습니다.
저는 LG ThinQ에서 직접 신청해봤습니다
저는 집에서 LG ThinQ를 사용하고 있어서 먼저 LG 제품부터 신청했습니다.
ThinQ 앱에서
케어 → 제품 에너지 사용량 → 자세히 보기
로 들어갔습니다.

전기 사용량뿐 아니라 제품별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측 상단 메뉴를 눌러
파트너사 연결
로 들어갑니다.
- 한국전력
- 우리 단지
- 아파트아이
등이 나오는데,
아래 에너지 절약 → 한국전력 스마트가전 캐시백을 선택했습니다.


LG 스마트가전 캐시백 신청방법
처음 신청한다면 한전 서비스와 먼저 연결해야 합니다.
ThinQ에서도 안내가 나오는데요.
1.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가입
먼저 한국전력의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에서
에너지캐시백 서비스에 가입합니다.
2. 스마트가전 캐시백 신청
그다음 한전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가입 신청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화면에도
“스마트가전 연동은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합니다.”
라고 표시됐습니다.
3. 다시 LG ThinQ로 이동
한전 가입을 완료했다면 다시
ThinQ → 케어 → 에너지 → 파트너사 연결 → 한국전력 스마트가전 캐시백
으로 들어갑니다.
4. 대상 제품 연결
제가 연결했을 때는 ThinQ에 등록된 스타일러가 서비스 대상 제품으로 표시됐습니다.

대상 제품 안내를 눌러보면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워시타워, 워시콤보 중 실제로 캐시백을 지원하는 내 제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 공식 안내에서도 ThinQ에서 직접 등록한 홈 오너(Owner)만 신청할 수 있고 공유받은 홈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LG Electronics
저는 여기까지 하니 신청이 완료됐습니다.
신청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이 문자가 발송됩니다

삼성 SmartThings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집에 삼성과 LG 가전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면 여기서 하나 더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 제품은 LG ThinQ에 연결하는 게 아니라 삼성 SmartThings에서 별도로 연결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공식 안내에서도 신청 절차를
한전 에너지캐시백 가입
→ 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신청
→ SmartThings 대상 기기 추가
→ 라이프 → 에너지
→ 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연결
순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삼성 SmartThings 스마트가전 캐시백 신청방법
SmartThings를 열어보면
라이프 → 에너지
메뉴가 있습니다.

에너지 화면으로 들어가면 우리 집에 등록된 제품들의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화면에서도 에어컨 등 제품별 전력 사용량이 표시됐는데요.
여기서 아래쪽 활동 메뉴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스마트가전 캐시백
메뉴가 표시됩니다.

해당 메뉴에서 한국전력 계정을 연결하고, SmartThings에 등록된 대상 제품을 연동하면 됩니다.
삼성 공식 안내에 따르면 SmartThings에 등록되어 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대상 가전이어야 캐시백이 적용됩니다.
즉,
한전에 한 번 가입했다고 삼성·LG 제품이 모두 자동으로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삼성과 LG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각 가전사 앱에서 각각 서비스 연동을 완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한전에서 가입만 하면 끝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해보면서 이 부분이 가장 헷갈렸습니다.
한전 화면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가입 신청 완료”
라고 뜨니까 끝난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는
① 한전 에너지캐시백 가입
② 한전 스마트가전 캐시백 신청
③ SmartThings 또는 ThinQ에서 대상 가전 연동
까지 해야 합니다.
가전의 실제 전력 사용량을 삼성 SmartThings나 LG ThinQ를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삼성 공식 안내 역시 한전 신청 후 SmartThings에서 별도로 캐시백 연결을 하도록 안내합니다.
캐시백은 어디로 들어올까?
계좌로 현금이 입금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검침일을 기준으로 월별 인센티브를 계산한 뒤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됩니다.
아파트라면 관리비 고지서에서 반영될 수 있습니다. LG도 다음 달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 또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된다고 안내합니다. LG Electronics
예를 들어 검침일이 15일이라면 9월 초에 발생한 캐시백이 다음 청구기간에 반영되는 식이라 사용한 직후 바로 할인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여름철 저녁 캐시백과는 다른 제도입니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다 보니 올해는 여름철 캐시백도 따로 있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맞춤형 에너지캐시백에는
①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② 여름철 최대전력수요 시간대 추가 캐시백
③ 가을철 스마트가전 캐시백
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여름철 추가 캐시백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평일 오후 5시~8시에 전기를 줄이는 방식이고,
지금 소개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반대로 9~10월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 대상 가전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즉,
여름 → 피크 시간에 덜 쓰기
가을 →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낮 시간에 가전 사용하기
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신청하고 나서 저는 이렇게 써보려고 합니다
신청까지 해놓고 보니 사실 실천방법은 굉장히 간단했습니다.
주말에 빨래할 일이 있다면
오전 10시에 돌릴 걸 → 11시 이후에 돌리고
식기세척기나 건조기도 가능하면 같은 시간대로 옮기는 겁니다.
저는 일단 LG 스타일러가 대상 제품으로 확인됐고, 삼성 SmartThings도 사용하고 있어서 삼성에 등록된 가전 중 대상 제품이 있는지도 추가로 연결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캐시백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가전을 일부러 돌리는 것은 당연히 의미가 없습니다. 😂
원래 사용할 가전의 사용시간만 옮긴다
정도로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꼭 기억할 것
2026년 9월 1일~10월 31일
그리고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입니다.
대상 시간에 등록된 스마트가전을 사용하면 1kWh당 100원, 시간당 최대 300원을 전기요금에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Samsung dk
금액 자체가 엄청 큰 제도는 아니지만
이미 삼성 SmartThings나 LG ThinQ에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를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면 신청해두지 않을 이유도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특히 한전에서 신청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삼성 → SmartThings 연동
LG → ThinQ 연동
까지 완료해야 한다는 점은 꼭 확인해보세요.
저처럼 평소 스마트가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주말부터 11시~14시를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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