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7일차|누사두아에서 짱구로, 센소리움 점심과 라 브리사 저녁

짱구 센소리움의 둥근 외벽에 걸린 SENSORIUM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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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에 도착해 처음 간 곳은 센소리움(Sensorium)이었어요. 누사두아를 떠나는 날이라 점심부터 시작한 일정인데, 점심시간을 비켜 갔는데도 자리에 앉기까지 40분쯤 기다렸습니다. 이날 비치클럽은 해 질 무렵에 가기로 해서, 점심을 먹고도 숙소에서 잠깐 쉴 시간이 있었어요.

센소리움에서 두 번 주문한 건 콘이었어요

센소리움은 〈뿅뿅 지구오락실〉을 보고 찾아간 식당이에요. 저희가 간 날에는 예약 없이 현장에서 기다렸습니다. 사진 속 둥근 건물 외벽에 붙은 SENSORIUM 글자가 입구에서 보였어요.

크리스피 퀘사디아에는 불고기를 추가하고, 콜드라멘과 콘도 하나씩 시켰어요. 세 가지를 나눠 먹다가 콘은 한 번 더 주문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골랐지만 기억에 남은 건 음식이었어요. 한국 식당인가 싶을 만큼 입맛에 맞아서, 이날 들른 곳 중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센소리움이에요.

센사티아 매장에 들른 뒤 숙소에서 잠깐 쉬기

점심 다음에 들른 곳은 센사티아 보타니컬스의 짱구 수박 사리(Subak Sari) 매장이었어요. 기념품으로 커피나 간식 대신 집에서 쓸 바디워시를 몇 개 골랐습니다. 매장에서 향을 직접 맡아 보고 고를 수 있었어요. 쇼핑을 마치고 곧장 비치클럽으로 가지 않고, 숙소에 돌아와 잠시 쉬었습니다.

해 질 무렵 들어간 라 브리사

라 브리사(La Brisa)로 들어가는 길에는 나무와 식물이 우거져 있었어요. 길을 따라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안쪽 수영장에 도착하니 물가에도 주황빛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낮부터 자리를 잡는 대신 해 질 무렵에 맞춰 간 덕에 들어가는 길부터 그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음악을 들으며 수영하다가 저녁으로 피자와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피자를 좋아하는 저희답게 이날도 저녁 메뉴는 피자였어요. 전날은 누사두아 풀빌라에서 세 끼를 먹었는데, 이날 마지막 식사는 짱구 비치클럽의 수영장 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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