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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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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셀로나 여행 1일차|아시아나 직항 OZ511·공항 택시·첫날 일정

    바르셀로나 여행 1일차|아시아나 직항 OZ511·공항 택시·첫날 일정

    여행의 시작은 늘 김밥이었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 여행은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때마다 꼭 하는 루틴이 하나 있습니다. 김밥 한 줄과 커피우유를 사서 버스 안에서 먹는 일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저에게는 이때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이제 진짜 떠나는구나.”

    김밥을 먹으면서도 손은 계속 바빴습니다. 유심은 챙겼는지, 보조배터리는 이상 없는지, 비행기에서 볼 영상과 전자책은 잘 저장했는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몇 번을 확인했는데도 출국하는 날이면 한 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여행은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세비야와 마요르카까지 이동하는 스페인 7박 9일 자유여행이었습니다.

    첫날은 인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관광 일정을 무리하게 넣기보다 바르셀로나 도착 → 공항에서 시내 이동 → 호텔 체크인 → 주변 산책과 늦은 저녁 정도로 계획했습니다.

    💡 스페인 7박 9일 전체 비용이 궁금하다면
    항공권부터 숙박·식비·교통·관광비까지 실제 사용한 금액은 이전 글인「스페인 여행 경비 2인 7박 9일|바르셀로나·세비야·마요르카 실제 비용」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 바로가기


    인천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아시아나 OZ511 직항

    바르셀로나 여행을 위해 이용한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OZ511 인천–바르셀로나 직항편이었습니다.

      • 출발 예정 시간: 11:50

      • 도착 예정 시간: 19:10 현지시간

      • 비행시간: 약 14시간 20분

      • 좌석: 이코노미

    장거리 비행이지만 환승 없이 한 번에 바르셀로나까지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직항을 선택했습니다.

    이코노미석에서는 제가 탑승했을 당시 칫솔·치약,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가 제공됐습니다.

    출발 후 음료 서비스가 시작됐고 오후 1시쯤 첫 번째 기내식을 먹었습니다.

    14시간이 넘는 비행이라 처음에는 꽤 길게 느껴졌지만, 실제로는 먹고 자고 영화를 보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시차 적응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제가 비행기에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현지 시간에 맞춰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제가 여행했던 시기의 한국과 스페인 본토의 시차는 7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기내식을 먹고 시간을 확인했을 때 한국은 오후 2시 정도였지만 바르셀로나는 오전 7시 정도였습니다.

    현지에서는 이제 막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행기 안에서 이렇게 계획했습니다.

    조금 일찍 잠을 자고, 깨어난 뒤부터는 최대한 버텨서 현지 밤에 다시 잠들기.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날 밤까지 크게 졸리지 않았고, 현지 시간에 맞춰 잠들 수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고, 약 두 시간 뒤에는 따뜻한 간식도 제공됐습니다.

    예전 장거리 비행에서는 컵라면도 먹고 기내 뒤쪽에 준비된 과자도 찾아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기내식과 간식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오히려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걷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바르셀로나 도착, 현금은 얼마나 필요했을까?

    비행기가 조금 지연되면서 바르셀로나에는 현지시간 오후 7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몇 달 동안 계획했던 여행이 실제로 시작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행 전에는 혹시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까 걱정돼 출국 전에 €200 현금으로 환전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트래블월렛으로 €200를 추가 환전해 카드에 충전했습니다.

    처음에는 현금과 카드를 적당히 나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7박 9일 동안 바르셀로나·세비야·마요르카를 직접 여행해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로 현금을 환전해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 마트는 물론 대부분의 여행 경비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현금보다 트래블월렛을 훨씬 자주 사용했습니다.

    물론 비상용으로 소액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시 스페인 여행을 간다면 저는현금을 미리 환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카드 결제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쪽을 선택할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이용

    도착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실제 지불한 금액은

    €39.3

    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캐리어를 가지고 있었고, 숙소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첫날에는 대중교통보다 택시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저녁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숙소 위치와 인원, 짐의 개수를 고려해 택시와 대중교통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에게는 첫날 체력을 아끼는 쪽이 더 중요했습니다.


    첫 숙소는 호텔 인디고 바르셀로나 플라자 카탈루냐

    첫 숙소는 Hotel Indigo Barcelona – Plaza Catalunya였습니다.

    주소: Gran Via de les Corts Catalanes, 629, Barcelona

    플라자 카탈루냐와 가까워 공항에서 이동한 뒤 다음 날부터 바르셀로나 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3박을 머물렀기 때문에 단순히 객실만 보기보다는 다음 날 관광을 시작하기 편한 위치인지를 중요하게 봤습니다.

    특히 플라자 카탈루냐와 그라시아 거리 쪽으로 이동하기 편해 위치만 놓고 보면 다시 선택하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호텔 객실과 위치, 실제 숙박 후기는 별도의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밤 10시,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저녁

    호텔 체크인을 마치니 어느덧 밤 10시에 가까워졌습니다.

    첫날부터 관광지를 찾아다니기보다는 숙소 주변을 가볍게 걸으며 바르셀로나의 첫 밤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근처 마트에서 생수와 요거트, 과일을 사고 늦은 저녁으로 먹을 음식도 찾았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엠파나다를 먹어봤습니다.

    Tío Bigotes Eixample

    저희가 방문한 곳은 Tío Bigotes Eixample이었습니다.

    주소: Carrer de Roger de Llúria, 53, Eixample, 08009 Barcelona

    늦은 시간이라 거창하게 레스토랑을 찾아가기보다 간단하게 음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여행 첫날의 분위기와 꽤 잘 어울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그런지 엠파나다도 여행의 기억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첫날, 무리하지 않길 잘했다

    돌이켜보면 첫날은 특별한 관광지를 방문한 날은 아니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 14시간 넘게 비행하고,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이동하고, 동네를 잠깐 걷고 저녁을 먹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습니다.

    장거리 비행 직후부터 관광 일정을 꽉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첫날 밤 충분히 쉬고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앞에서 신나게 걸어가던 엄마의 뒷모습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때는 몰랐습니다. 이 뒷모습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찍게 될 사진이 될 줄은요.


    바르셀로나 여행 1일차 핵심 정보

    구분 실제 이용 내용
    항공편 아시아나항공 OZ511
    노선 인천 → 바르셀로나 직항
    비행시간 약 14시간 20분
    출발 시간 현지시각 11:50
    실제 도착 현지시간 약 19:40
    공항 → 숙소 택시
    실제 택시비 €39.30
    숙소 Hotel Indigo Barcelona – Plaza Catalunya
    첫날 일정 공항 → 호텔 체크인 → 주변 산책 → 마트·엠파나다

    바르셀로나 여행 첫날을 다시 계획한다 해도 저는 비슷하게 할 것 같습니다.

    도착 시간이 늦다면 첫날부터 관광지를 여러 곳 넣기보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편하게 이동하고, 주변을 가볍게 둘러본 뒤 일찍 쉬는 일정이 다음 날 여행하기에는 훨씬 편했습니다.

    다음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벗어나 몬세라트와 시체스로 향했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엄마와 바다를 좋아하는 제가 함께 만족했던 일정이었는데, 다음 글에서는 몬세라트·시체스를 하루에 다녀온 실제 투어 후기와 동선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스페인 여행 경비 2인 7박 9일|바르셀로나·세비야·마요르카 실제 비용

    스페인 여행 경비 2인 7박 9일|바르셀로나·세비야·마요르카 실제 비용

    스페인 여행 경비, 2인 7박 9일이면 실제로 얼마나 들까요?

    엄마와 함께 바르셀로나·세비야·마요르카를 여행하면서 사용한 비용을 하나씩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항공권부터 숙박, 식비, 교통비, 관광비까지 스페인 자유여행 경비를 실제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저처럼 부모님과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예산을 잡을 수 있도록 7박9일 경비와 도시별 지출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카드와 트래블월렛 사용 내역까지 다시 확인한 모녀여행 경비 총정리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감이 잡히지 않았던 부분은 경비였습니다.

    항공권과 숙소까지는 검색하면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었지만, 막상 여행을 시작하면 식비와 교통비, 관광비가 계속 추가됩니다.

    특히 저희처럼 한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바르셀로나 → 세비야·론다 → 마요르카 → 바르셀로나로 이동한다면 스페인 국내선과 버스, 렌터카 비용까지 생각해야 했습니다.

    저는 2025년 10월, 엄마와 함께 스페인으로 7박 9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마친 뒤 항공권 예약 내역부터 카드 결제, 트래블월렛 사용 내역까지 다시 확인해 실제 사용한 비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페인 7박 9일 여행 경비는 2인 기준 약 800만 원이었습니다.

    다만 이 금액에는 한 가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바르셀로나 숙소는 부분적으로 적립 리워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현금 지출은 더 적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 예산을 비교하기 쉽도록 포인트 숙박도 당시 객실 가격을 기준으로 비용에 포함했습니다.

    그럼 805만 원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페인 7박 9일 여행 코스

    이번 여행에서는 스페인의 세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바르셀로나 → 세비야·론다 → 마요르카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서 3박, 세비야에서 2박, 마요르카에서 2박을 했습니다.

    스페인 남부부터 섬까지 이동하는 일정이라 한 도시에서 7박을 하는 여행보다 교통비가 많이 발생하는 코스였습니다.

    대신 짧은 일정 안에서 도시와 자연, 휴양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산을 좋아하는 엄마와 바다를 좋아하는 제가 함께하는 여행이라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몬세라트, 시체스, 론다와 마요르카까지 일정에 넣었습니다.


    스페인 여행 경비 총 7,930,953원

    실제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정리한 2인 여행 경비입니다.

    구분 2인 비용
    항공 3,961,212원
    숙박 2,093,795원
    식비 1,047,000원
    교통 479,014원
    관광 349,932원
    총 여행 경비 7,930,953원

    1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397만 원입니다.

    여행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상대로 항공권과 숙박이었습니다.

    두 항목을 합치면 약 605만 원으로 전체 여행비의 약 76%를 차지합니다.

    반대로 현지에서 사용한 식비와 관광비는 여행 전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항공권|2인 3,961,212원

    항공비는 전체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구간 비용
    인천 ↔ 바르셀로나 3,142,000원
    바르셀로나 ↔ 세비야 612,323원
    바르셀로나 ↔ 마요르카 206,888원
    합계 약 396만 원

    인천-바르셀로나 구간은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했습니다.

    경유 항공편을 선택했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었겠지만,

    시간도 돈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스페인 안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세비야와 마요르카를 이동했기 때문에 국내선을 두 번 이용했습니다.

    여기서 여행비가 꽤 늘어났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바르셀로나와 근교만 여행한다면 저희보다 훨씬 적은 예산으로 7박 9일 여행이 가능합니다.

    항공권은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상당히 컸습니다.

    특히 같은 부엘링 항공편이라도 예약 시점에 따라 두 사람의 가격이 달랐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항공편별로 따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탑승 후기와 바르셀로나 도착 후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한 과정은 [바르셀로나 여행 1일차|아시아나 OZ511·공항 택시 후기]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숙박|7박 약 2,094,000원

    숙박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역 숙박 비용
    바르셀로나 3박 1,078,000원
    세비야 2박 508,114원
    마요르카 2박 404,257원
    합계 7박 약 209만 원

    여기서 실제 결제금액과 여행비 계산금액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약 108만 원을 현금으로 결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포인트 역시 가치가 있는 자산이고, 숙박비를 0원으로 처리하면 일반적인 스페인 여행 경비와 비교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경비에서는 당시 동일 숙박의 현금 가격을 기준으로 약 108만 원의 숙박 가치를 반영했습니다.

    실제로 제 통장에서 빠져나간 금액만 계산한다면 총 여행비는 이보다 낮아집니다.

    포인트 숙박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와 객실은 바르셀로나 숙소 글에서 별도로 자세히 남겨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호텔 인디고 바르셀로나 플라자 카탈루냐에서 3박했습니다. 포인트로 예약한 과정과 객실, 위치에 대한 실제 후기는 [바르셀로나 숙소 추천|호텔 인디고 플라자 카탈루냐 3박 후기]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식비|2인 약 105만 원

    7박 9일 동안 사용한 식비는 약 104만 7천 원이었습니다.

    트래블월렛으로 결제한 레스토랑·카페·마트 비용이 약 71만 7천 원, 여행 전 따로 환전해 간 현금 €200이 약 33만 원이었습니다.

    현금은 대부분 식사와 소액 결제에 사용했습니다.

    둘이 여행한 것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약 13만 원 정도 사용한 셈입니다.

    저희는 식비를 극단적으로 아끼지는 않았습니다.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먹고, 레스토랑도 이용했지만 모든 끼니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세비야에서는 저녁 한 끼에 €91.5를 사용하기도 했고, 반대로 간단하게 먹은 끼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스페인 2인 여행 식비를 잡을 때 하루 10만~15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비교적 현실적인 예산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파인다이닝이나 와인을 자주 이용한다면 이 금액은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현지 교통비|약 55만 원

    이번 여행에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간 부분입니다.

    항목 비용
    마요르카 렌터카 262,105원
    Uber 117,639원
    세비야 ↔ 론다 버스 99,270원
       
    합계 약 554,000원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에서는 대중교통과 Uber를 이용했고,

    론다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마요르카까지 일정에 포함하지 않는다면 렌터카 비용이 빠지기 때문에 교통비 역시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 7박 9일 경비라고 해도 어떤 도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제 비용 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느꼈습니다.


    관광비|약 39만 원

    관광비에는 미리 예약했던 투어와 입장권을 포함했습니다.

    관광 비용
    몬세라트·시체스 투어 129,800원
    구엘공원 72,000원
    카사 바트요 Nits Màgiques 90,200원
    세비야 대성당·히랄다 57,932원
    합계 약 350,000원

    관광비는 오히려 전체 여행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유명 관광지 입장료가 하나씩 쌓이면 적지 않지만, 전체 여행 경비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항공권과 숙박이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관광지 중 어디가 가장 만족스러웠는지는 여행 일정별 글에서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793만 원이면 스페인 여행치고 비싼 걸까?

    여행을 정리하면서 저도 이게 가장 궁금했습니다.

    2명이 7박 9일 여행에 793만 원.

    숫자만 놓고 보면 저렴한 여행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 조건을 같이 봐야 합니다.

    인천-바르셀로나는 경유가 아닌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했고, 스페인 안에서도 세비야와 마요르카까지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숙박도 실제 현금 지출액이 아니라 포인트로 예약한 바르셀로나 호텔의 숙박 가치까지 포함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는 렌터카도 이용했습니다.

    즉,

    ‘스페인을 7박 9일 여행하면 무조건 793만 원이 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바르셀로나와 근교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고 경유 항공편이나 조금 더 저렴한 숙소를 선택한다면 여행비는 크게 내려갑니다.

    반대로 직항, 여러 도시 이동, 호텔, 렌터카까지 포함하면 2인 900만 원 이상까지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 여행 예산을 정할 때는 단순히 스페인 7박 9일 평균 경비를 찾는 것보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여행할 것인지 먼저 정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다시 간다면 어디에서 비용을 줄일까?

    다시 같은 여행을 간다면 식비나 관광비부터 줄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7박 9일 동안 둘이 사용한 관광비가 약 39만 원이기 때문에 관광지 몇 곳을 포기한다고 전체 여행비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역시 항공권과 숙박 예약 시점입니다.

    특히 스페인 국내선은 같은 노선이라도 언제 예약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여행 일정을 조금 일찍 확정할 수 있다면 이 부분에서 비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 전체 경비부터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는 바르셀로나에서 실제로 묵었던 호텔, 아시아나 직항과 스페인 국내선, 몬세라트·시체스 투어, 세비야와 론다, 마요르카 렌터카까지 직접 다녀온 순서대로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사진과 결제 내역도 함께 남아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들을 최대한 실제 경험을 기준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글의 2인 7박 9일 약 793만 원을 하나의 기준으로 보고, 여행 방식에 따라 항공과 숙박 비용을 더하거나 빼서 예산을 잡아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여행의 시작이었던 인천-바르셀로나 아시아나 직항과 바르셀로나 첫날부터 이어가겠습니다.

    →카사바트요 공식홈페이지

    →구엘공원 공식홈페이지

     

     

     

  • 유럽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 스페인 여행 준비물, 다시 간다면 꼭 챙길 것

    유럽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 스페인 여행 준비물, 다시 간다면 꼭 챙길 것

    유럽여행 준비물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글이 나옵니다.

    저 역시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것이 유럽여행 준비물이었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며 실제 챙겨간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트래블월렛, 멀티어댑터, 보조배터리, 샤워필터, 여행 앱, 소매치기 대비까지 실제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

    유럽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스페인 여행 전 실제 챙겨간 필수품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 가장 먼저 검색하게 되는 것이 바로 유럽여행 준비물입니다.

    저 역시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면서 수없이 검색했습니다.

     

      • 멀티어댑터는 꼭 필요할까?

      • 트래블월렛 하나면 충분할까?

      • 유럽에서는 생수를 계속 사 마셔야 할까?

      • 소매치기는 정말 심할까?

    검색할수록 준비물은 점점 늘어났고, 무엇을 꼭 챙겨야 하는지 오히려 더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직접 다녀오며 실제 사용했던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광고성 추천이 아니라,

    정말 가져가길 잘했던 것과 굳이 필요 없었던 것까지 솔직하게 소개합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실제 사용한 유럽여행 준비물

    ① 트래블월렛 카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준비물입니다.

    환율이 괜찮을 때 미리 환전해 둘 수 있었고,

    대부분의 식당과 마트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꼭 트래블월렛카드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에 특화된 외화 충전식카드를 준비하세요!


    ② 신용카드

    트래블월렛은 Visa 결제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대부분의 식당, 카페, 마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드물게 특정 결제망(Visa 또는 Mastercard)만 지원하거나, 카드 승인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트래블월렛(Visa)과 함께 Mastercard 결제망의 신용카드 1장을 비상용으로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고, 여행 내내 결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③ 애플페이

    스페인은 애플페이 사용 환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휴대폰만으로 대부분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출국 전에 등록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 멀티어댑터

    스페인은 C형/F형(유로플러그) 콘센트를 사용하는데,

    한국의 220V 원형 2핀 플러그(C형)는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여행객은 별도의 플러그 변환 어댑터는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멀티어댑터는 필수였습니다.

    휴대폰

    무선이어폰

    보조배터리

    애플워치

    호텔마다 콘센트 개수가 넉넉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USB 포트가 여러 개 있는 멀티 충전기는 거의 매일 사용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변환 어댑터보다 멀티 충전기가 훨씬 실용적인 준비물이었습니다.

     


    ⑤ 보조배터리

    하루 종일

    사진 촬영, 구글맵

    을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빠르게 줄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거의 매일 사용했습니다.

     


    ⑥ 휴대폰 손목 스트랩

    유럽 여행에서는 휴대폰 손목 스트랩을 꼭 추천합니다.

    스페인은 관광객이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소매치기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여행 전에도 소매치기 관련 후기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었고, 저 역시 출발 전에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에 손목 스트랩을 연결해 다녔는데, 예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떨어뜨릴 걱정이 적었고, 사람이 많은 관광지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칠 위험이 줄었습니다.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한국에서처럼 카페나 식당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잠시 올려두는 습관은 유럽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손목 스트랩 하나만 있어도 휴대폰을 계속 몸 가까이에 둘 수 있어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심되었습니다.


    ⑦ 편한 운동화

    스페인은 정말 많이 걷습니다.

    특히

     

      • 바르셀로나

      • 세비야

      • 론다

    모두 하루 2만 보 이상 걷는 날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돌길이 많아

    발이 편한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⑧ 선글라스

    사실 처음에는 여행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챙겼던 선글라스였지만, 여행을 마치고 나니 필수 준비물 중 하나라고 느꼈습니다.

    스페인은 우리나라보다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같은 도시에는 밝은 색의 석재 바닥과 광장이 많습니다. 햇빛이 바닥에서 반사되면서 생각보다 눈이 쉽게 피로해졌습니다.

    특히 몬세라트, 시체스, 마요르카처럼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일정에서는 선글라스를 거의 계속 착용했습니다.

    단순히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강한 햇빛과 반사광으로부터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실용적인 준비물이었습니다.

     


    ⑨ 샤워필터

    평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샤워필터도 하나쯤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은 우리나라와 물의 성질(경도) 이 다른 지역이 많습니다. 수질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석회질이 많은 경수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지거나 머릿결이 뻣뻣해졌다는 후기도 적지 않습니다.

    저도 혹시 모를 피부 자극을 줄이고 싶어서 휴대용 샤워필터를 준비했고, 설치도 간단해 여행 내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부가 예민하거나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챙겨가도 후회하지 않을 준비물입니다.

     


    ⑩ 휴대용 전기포트

    컵라면

    즉석국

    를 마실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호텔에 포트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간단한 제품 하나 정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⑪ 도난 방지 가방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소매치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칼로 쉽게 찢어지지 않는 슬래시 방지 소재와 RFID 차단 기능이 적용된 크로스백을 준비했습니다.

    여행 내내 사람이 많은 관광지와 지하철을 이용했지만, 가방을 항상 몸 앞쪽으로 착용하고 다녀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처럼 관광객이 많은 도시를 방문한다면 가방 자체를 도난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⑬ RFID 차단 카드

    저는 지갑과 여권 사이에 RFID 차단 카드를 함께 넣어 다녔습니다.

    RFID 차단 카드는 비접촉식 카드 정보를 무단으로 읽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보안용 제품입니다.

    실제로 여행 중 사용할 일은 없었지만, 해외에서는 카드와 여권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만큼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는 준비물이었습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는 소매치기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RFID 차단 카드만 믿기보다

     

      • 가방을 몸 앞쪽으로 착용하기

      •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지 않기

      • 지갑과 여권을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보관하지 않기

    같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⑭ 유심

    요즘 유럽 여행에서는 eSIM을 가장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유심을 교체할 필요도 없고, QR코드만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중국에서 구매한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eSIM을 지원하지 않아 물리 유심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출국 전에 유럽 42개국 사용 가능 / 15일 / 하루 4GB 상품을 미리 구매해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유심만 교체하니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고, 여행 기간 동안 속도나 연결 문제도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휴대폰이 eSIM을 지원한다면 eSIM을 추천하고, eSIM을 사용할 수 없는 기종이라면 저처럼 유럽 통합 유심을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유럽여행 준비물 중 굳이 필요 없었던 것

    ① 정수 필터 물병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준비물입니다.

    유럽에서는 물값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물병까지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여행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생수를 쉽게 구매할 수 있었고,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은 준비물이라고 느꼈습니다.

     

    ② 캐리어 잠금장치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소매치기와 도난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캐리어 잠금장치를 준비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는 도난이나 분실을 겪지 않았고, 실제로 잠금장치를 사용할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여행을 마친 후 다시 생각해 보니, 호텔 위주의 여행이라면 활용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반대로,

     

      • 기차로 여러 도시를 이동하는 일정

      • 야간열차 이용

      • 짐을 보관소(Luggage Storage)에 맡기는 경우

      •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호스텔 숙박

    이라면 캐리어 잠금장치가 훨씬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은 준비물이라고 느꼈습니다.


    스페인 여행 준비 시 꼭 설치하면 좋은 앱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입니다.

    트래블월렛: 환전과 결제

    마이리얼트립: 현지 투어/입장권/공항 이동 예약

    구글맵: 길찾기/맛집 저장

    애플페이: 간편결제

    호텔스닷컴: 숙소 확인

    스카이패스: 항공권 관리

    우버(Uber): 택시 출국 전에 카드 등록까지 완료해두세요

    Google Translate : 메뉴/안내문/제품 번역


    유럽 여행 체크리스트

    ✈️ 다시 스페인에 간다면 꼭 챙길 것

     

      • ✅ 트래블월렛

      • ✅ 멀티어댑터

      • ✅ 보조배터리

      • ✅ 휴대폰 손목 스트랩

      • ✅ 편한 운동화

      • ✅ 선글라스

      • ✅ 휴대용 멀티전기포트
      • ✅ eSIM/USIM

    🤔 여행 스타일에 따라 준비할 것

     

      • 샤워필터 (피부가 예민하다면 추천)

      • 캐리어 잠금장치 (기차·호스텔 여행이라면 추천)

      • RFID차단카드

    ❌ 저는 다음에는 가져가지 않을 것

     

      • 휴대용 정수 물병


    마무리

    처음 유럽 여행을 준비할 때는

    ‘혹시 빠뜨린 것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와 보니 준비물을 많이 챙기는 것보다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이 글이 처음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직접 다녀온

     

      • 바르셀로나

      • 몬세라트

      • 시체스

      • 세비야

      • 론다

      • 마요르카

    여행기와 일정, 경비, 맛집, 숙소 후기도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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