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7박 9일 일정 | 숙소·가이드 투어·자유여행 코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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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건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였습니다.

발리는 생각보다 넓고 지역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우붓, 짱구, 르기안, 누사두아를 모두 자유여행으로 이동하려니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을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금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항공권은 직접 예약하고, 일부 숙소와 3일 일정은 가이드·전용 차량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풀빌라에서 쉬거나 자유여행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7박 9일 동안

르기안 → 누사두아 → 짱구 → 우붓

을 여행했고, 관광과 휴양을 적당히 섞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다녀온 발리여행 7박 9일 전체 일정과 숙소, 투어 구성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발리여행 7박 9일,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발리여행은 2인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행 기간은 2026년 3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7박 9일이었습니다.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모두 개별 예약한 완전한 자유여행은 아니었습니다.

항공권은 직접 예약하고,

머큐어 르기안 2박 + 로얄 산트리안 4박 + 3일 가이드·차량·일부 투어는 여행사를 통해 예약했습니다.

마지막 체사 짱구 1박은 직접 예약했습니다.

정리하면 이런 형태였습니다.

구분 예약 방법
항공권 개별 예약
머큐어 르기안 2박 여행사
로얄 산트리안 4박 여행사
체사 짱구 1박 개별 예약
가이드 3일 이용
차량 가이드 일정 중 전용 차량 이용
일부 관광·액티비티 여행사 일정에 포함
자유시간 풀빌라 및 짱구 일정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발리에서 이동이나 투어를 모두 직접 알아보는 부담은 줄이면서도, 일정 전체를 가이드와 함께하지 않아 우리끼리 보내는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리 7박 9일 일정 한눈에 보기

실제로 다녀온 일정을 날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리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7박이면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보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도 하고 풀빌라에서 쉬는 날까지 넣으니 7박 9일 정도가 오히려 여유 있게 발리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발리 숙소는 3곳으로 나눴습니다

7박 동안 한 숙소에 머무르지 않고 총 세 곳에서 숙박했습니다.

1. 머큐어 발리 르기안 2박

발리 도착 후 첫 숙소는 머큐어 발리 르기안이었습니다.

슈페리어룸에서 2박했고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발리에 도착한 직후부터 비싼 풀빌라에 머무르기보다는 관광 일정이 있는 초반에는 비교적 실용적인 호텔을 이용하고, 이후에 풀빌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했습니다.

저희처럼 초반에는 관광, 후반에는 휴양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로얄 산트리안 디럭스 풀빌라 4박

두 번째 숙소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문 로얄 산트리안이었습니다.

디럭스 풀빌라에서 총 4박했습니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고 일부 일정에는 중식과 석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발리까지 왔는데 풀빌라에서 며칠을 거의 쉬기만 하는 게 아깝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다녀와 보니 오히려 관광 일정 사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넣은 것이 이번 여행에서 잘한 선택 중 하나였습니다.

발리는 이동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일 관광지를 넣으면 꽤 피곤합니다.

특히 풀빌라를 예약했다면 숙소 자체를 즐길 시간을 따로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체사 짱구 1박

마지막 1박은 여행사 일정에 포함하지 않고 체사 짱구를 직접 예약했습니다.

1박 비용은 170,185원이었습니다.

풀빌라에서 충분히 쉬고 마지막에는 짱구로 이동해 카페와 쇼핑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짱구에서는 라브리사, 바투볼롱 주변 상점 등을 돌아다니며 여행사 일정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발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사두아와 짱구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서 두 지역을 함께 경험해본 것도 좋았습니다.


가이드 투어와 자유여행을 섞었습니다

이번 발리여행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입니다.

여행 전체를 가이드와 함께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날에만 가이드와 차량을 이용했습니다.

여행사 예약에는 3일 동안

  • 한국어 가이드
  • 차량 기사
  • 전용 차량
  • 일정에 포함된 중식·석식
  • 관광지 입장료
  • 일부 액티비티

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실제 일정에 넣었던 대표적인 코스는 킨타마니 지프투어, 워터봄 파크, 우붓 시내관광 등이었습니다.

마사지도 여행 중 총 3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발리는 관광지 사이의 거리가 생각보다 멀고 교통 상황에 따라 이동시간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여행이라면 모든 이동을 직접 해결하는 것보다 관광지가 많은 날만 기사와 가이드를 이용하는 방식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풀빌라에서 쉬는 날이나 짱구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은 날에는 가이드를 넣지 않았습니다.


관광만 하지 않고 쉬는 날을 넣었습니다

7박 9일 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아쉬운 마음에 하루에 관광지를 여러 곳 넣게 되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로얄 산트리안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풀빌라에서 보내는 시간을 여행 일정 자체로 생각했습니다.

수영하고, 조식을 먹고, 쉬다가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는 식으로 하루를 보낸 날도 있었습니다.

처음 발리 일정을 짠다면

관광 → 관광 → 관광 → 관광

보다는

관광 → 관광 → 휴양 → 휴양 → 자유여행

처럼 중간에 쉬는 날을 넣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발리는 관광지만 보는 여행지라기보다 숙소와 휴양 자체가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리여행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전체 경비는 별도의 글에서 항목별로 자세히 정리할 예정이지만, 큰 비용만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출국 전 주요 비용

항목 2인 비용
왕복 항공권 1,708,800원
숙박·가이드·투어 패키지 4,610,000원
체사 짱구 1박 170,185원
소계 6,488,985원

여기에 비자와 관광세, 현지 식비, 쇼핑, 현금 사용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발리 도착비자는 당시 1인 Rp 500,000, 관광세는 1인 Rp 150,000을 지불했습니다.

2인 기준으로는 총 Rp 1,300,000이었습니다.

현지에서는 식당과 카페뿐 아니라 기념품 쇼핑도 꽤 많이 했습니다.

특히 지인들에게 선물할 가방을 여러 개 구매해서 일반적인 2인 여행보다 쇼핑비 비중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경비 글에서는 단순 총액뿐 아니라

항공·숙박·투어 / 식비 / 쇼핑 / 비자·관광세 / 현금 사용

으로 나눠 실제 지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발리여행 7박 9일, 다시 간다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관광과 휴양을 한쪽으로 몰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처음 며칠은 가이드와 차량을 이용해 이동이 많은 관광을 하고, 중간에는 풀빌라에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짱구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발리는 볼거리가 많아서 일정을 채우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와 보니 유명한 관광지를 하나 더 가는 것보다 좋은 숙소에서 천천히 보내는 하루가 더 기억에 남기도 했습니다.

처음 발리여행을 준비한다면 모든 날을 관광으로 채우기보다,

관광하는 날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적당히 섞어서 일정을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는 이번 7박 9일 여행에서 직접 경험한

발리 비자·관광세, 항공편, 숙소 3곳, 킨타마니 지프투어, 워터봄, 우붓, 마사지, 짱구 그리고 실제 여행경비까지 하나씩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정보 업데이트 안내

이 글은 2026년 3월 직접 발리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비자·관광세·관광지 입장료와 운영 방식 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여행 전에는 인도네시아 및 발리 관광 관련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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